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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램 페이지 사진

    💥 영화 정보: 램페이지 (Rampage, 2018)

    • 감독: 브래드 페이튼
    • 각본: 라이언 잉글, 칼튼 큐즈, 라이언 J. 콘달, 아담 스티키엘
    • 출연: 드웨인 존슨, 나오미 해리스, 제프리 딘 모건, 말린 애커먼, 조 맹거넬로
    • 장르: 액션, SF, 괴수, 모험
    • 상영 시간: 107분
    • 개봉일: 2018년 4월 12일 (대한민국)
    • 관람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 제작사: 뉴 라인 시네마, 플린 픽처 컴퍼니, 세븐 벅스 프로덕션스
    • 배급사: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
    • 제작비: 약 1억 2천만 ~ 1억 4천만 달러
    • 전 세계 수익: 약 4억 2,800만 달러

    🦍 인간과 고릴라의 특별한 유대

    영화 램페이지는 드웨인 존슨이 주연을 맡은 SF 액션 영화로, 1980년대 고전 아케이드 게임을 원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주인공 데이비스 오코예는 전직 특수부대원이자 현직 유인원 전문가로, 구조된 알비노 고릴라 ‘조지’와 특별한 유대감을 나누며 지냅니다. 조지는 수화를 통해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장난기 넘치는 성격을 가진 지능 높은 고릴라로 묘사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주 실험 도중 떨어진 유전자 조작 병원체에 노출된 조지는 급격히 성장하고, 점차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같은 병원체에 감염된 늑대와 악어 역시 거대 괴수로 변하면서 미국 전역이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이 모든 사건의 배후에는 생명공학 기업 ‘에너지네’가 있으며, 그들의 무책임한 실험이 대혼란을 불러오게 됩니다.

    💣 괴수의 등장과 도시의 위기

    에너지네는 이 사태를 감추기 위해 조지와 괴수들을 특정 주파수로 유인해 시카고 도심 한복판으로 끌어들입니다. 그들의 의도는 괴수들을 몰살시켜 증거를 없애는 것이었지만, 오히려 도시는 파괴되고 시민들은 공포에 빠지게 됩니다. 군대까지 투입되지만 괴수의 힘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한편 데이비스는 유전학자 케이트 콜드웰 박사와 힘을 모아 조지를 되돌릴 해독제를 찾습니다. 두 사람은 기업의 본부에 침입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마지막 희망을 안고 시카고로 향합니다. 괴수 간의 전투가 벌어지는 가운데, 데이비스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조지는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인간을 보호하기 위해 싸우게 됩니다.

    🌆 괴수 액션 너머의 감동

    괴수 영화답게 램페이지는 도시가 파괴되고 전투가 벌어지는 장면에서 강한 시각적 임팩트를 줍니다. 하지만 단순한 파괴 이상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시도도 엿보입니다. 조지가 다시 이성을 되찾고, 인간 편에 서서 다른 괴수들과 맞서 싸우는 장면은 감정적인 여운을 남깁니다.

    드웨인 존슨은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연기로 영화의 분위기를 이끌고, 거대 괴수들과의 교감 장면은 단순한 괴수물 그 이상을 느끼게 합니다. CG와 특수효과는 당시 기준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며, 괴수 각각의 특성과 전투 스타일이 달라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 총평: 파괴 속에서도 남는 따뜻한 이야기

    램페이지는 전형적인 블록버스터 괴수 액션 영화이면서도, 인간과 동물의 유대감이라는 감성적인 메시지를 함께 전달합니다. 과학적인 디테일보다는 오락성과 볼거리에 중점을 둔 구성으로, 부담 없이 보기 좋은 팝콘 무비입니다. 특히 드웨인 존슨 특유의 액션과 괴수 간의 전투가 어우러지며, 끝까지 지루할 틈 없이 전개됩니다.

    괴수 영화에 익숙한 관객이라면 다소 예측 가능한 흐름일 수도 있지만, 조지라는 캐릭터가 주는 감정선은 분명 특별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조지가 보여주는 유머와 의리는, 영화 전체를 따뜻하게 마무리해 줍니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액션 영화를 찾는다면 램페이지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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